금융 금융일반

한은, 위기후 공급한 유동성 60% 회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0.15 09:53

수정 2009.10.15 09:53

한국은행이 지난해 금융위기 후 공급한 유동성 중 60%이상을 이미 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은이 국회 기획재정위에 보고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은은 지난해 9월16일부터 올 9월18일까지 1년 동안 총 28조3000억원의 유동성(자금)을 공급했다.


세부적인 자금공급 내역은 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 방식을 통해 16조8000억원, 총액한도대출로 3조3000억원, 국고채 매입으로 2조1000억원, 채권시장안정펀드 지원으로 2조1000억원, 자본확충펀드 지원으로 3조3000억원, 지급준비금 이자지급으로 5000억원, 신용보증기금 출연으로 1000억원 등이다.

이중 60%가량인 16조9000억원을 이미 회수했다.
회수된 자금은 RP를 통해 공급한 16조8000억원과 채권시장안정펀드지원자금 1000억원이다.


/mirror@fnnews.com김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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