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세븐럭 카지노 대만 관광객 유치 나선다

차상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0.28 16:29

수정 2009.10.28 16:29

외국인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대만 관광시장 공략에 나선다.

GKL은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대만 최대의 여행박람회인 ‘타이페이 국제여전 ITF (Taipei International Travel Fair 2009’) 행사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GKL은 한국관광공사 및 8개 지자체와 함께 타이페이 세계무역센터 ITF 전시장에 14개 부스로 구성된 ‘한국관’을 설치해 세븐럭 카지노 무료 이용권을 나눠주는 등 대만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인다.

GKL은 대만 국민 3명 중 1명이 해마다 해외여행을 한다는 점을 최대한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세븐럭 카지노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60여 개국에서 약 22만명이 참가한다.


한편 올해 3·4분기까지 세븐럭 카지노를 방문한 중화권 고객은 20만211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만5177명 대비 39.2% 성장했다. 이중 대만 고객은 4만7589명으로 지난해 3만7943명보다 25.4% 증가했다.


정인준 GKL 마케팅본부장은 “대만관광객 유치의 물꼬를 터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세븐럭 카지노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sky@fnnews.com차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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