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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10일 부산서 ‘해운산업과 녹색성장’ 세미나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1.06 16:36

수정 2009.11.06 16:36

【부산=노주섭기자】국내 유일의 국제선박검사기관인 (사)한국선급(KR)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부산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 2층에서 국내 주요 해운업체 및 기자재업체 관련 종사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운산업과 녹색성장’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선급 에너지환경사업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세미나에서는 ▲기후변화 관련 주요국 정책동향 ▲기후변화와 탄소시장 ▲국제해사기구(IMO)에서의 온실가스 현안 ▲해사산업계 기후변화 대응동향 ▲국제적 연료전지 연구개발 동향 등 세계적으로 최고의 화두인 기후변화 문제해결 방안 및 녹색성장을 위한 당면현안, 향후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선급 관계자는 “향후 온실가스 배출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지 못하는 기업은 생존할 수 없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의견 ”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해운 및 선박기자재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선급 에너지환경사업단은 한국선급의 지속 성장을 위해 지난 3월에 발족됐으며, 풍력발전과 해양에너지, 환경사업 등에 관한 국내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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