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담회는 신규 수출희망기업의 해외정보 획득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마인드 조성하는 종합상담의 장으로 마련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8월부터 이달 초까지 일본 오사카 무역사무소를 통해 수출상담 참가희망 일본바이어 17개사 모집을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신규 및 부산기업과 연관성이 많은 품목취급 바이어를 우선 섭외하고 종전 참가 바이어중 거래실적이 전무하거나 실질적인 거래진행이 잘 안된 바이어 등은 제한했다.
상담품목은 기계, 산업부품, 생활용품 등 종합품목으로 토우메이 엔지니어링, 타이요우 물산, 엠아이에프, 아사히 상사 등 24개사의 섭외 바이어 중 최종 17개 업체를 선정했다.
또 지난달 21일부터는 (재)부산경제진흥원을 통해 제조시설이 부산시역 내 있는 업체 중 바이어상담 희망품목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상담 참가희망 업체를 모집, 업체 선정작업을 거의 마무리했다.
시는 부산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 17개 객실을 확보하고 17석 상담장을 설치했으며 상담스케줄 작성 및 예약상담제 운영, 업체별 · 바이어별 상담시간 배정 등을 통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일본지역으로 수출을 희망하는 부산기업들의 수출촉진 및 해외시장 진출가능성을 모색하는 이같은 행사를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해 오고 있다”면서 “참가업체에게는 6개월간 상담통역 및 수출계약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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