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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 우즈벡 면방공장 준공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1.20 20:44

수정 2009.11.20 20:44



대우인터내셔널은 19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에서 김재용 대우인터 사장 및 엘요르 가니에프 우즈벡 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우 텍스타일 부하라’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부하라 공장은 ‘대우 텍스타일 페르가나 법인’의 1,2 공장에 이어 대우인터가 우즈벡에 세운 세번째 면방공장이다. 이에 앞서 대우인터는 올해 4월 지난 1996년 우즈벡에 처음 설립한 ‘대우 우즈벡 면방법인’을 페르가나 법인으로 통합했다. 이에 따라 대우인터의 우즈벡 면방사업은 페르가나,부하라 2개의 법인과 3개의 생산공장 체제로 정리됐다.
지금까지 대우인터 우즈벡 면방법인의 총 수출실적은 원사 4억5000만 달러(20만t), 원면 13억 5000만 달러(90만t)로 총 18억 달러(110만t)에 달한다. 대우인터는 이번 부하라 공장이 총 24만추의 방적설비를 갖춰 우즈벡 최대 면방직기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했다.


김재용 사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최고의 품질과 해외 네트워크를 이용, 우즈벡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세계 최고의 면방 기업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인터내셔널은 우즈벡에서 섬유사업 외에 지분 100%를 가진 운영권자로서 누쿠스지역 35,36 가스전 사업(탐사단계)을 진행 중이다 .

/ehcho@fnnews.com 조은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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