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마트인 홈플러스와 롯데마트가 각각 ‘와인장터’ ‘전국 막걸리 대전’을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서울 영등포점과 잠실점, 월드컵점, 경기도 일산점 등 수도권 8개 점포에서 와인을 초특가에 판매하는 ‘홈플러스 와인장터’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와인장터에는 금양과 우리, 트윈, 나라, 신동, 롯데, 인터와인 등 7개 수입업체가 참여해 총 400종 와인, 6만여 병을 정상가격보다 평균 55% 싸게 선보인다.
특히 가토 네그로, 프론테라(이상 칠레), 보와이르 보르도, 마레농(프랑스), 에스트렐리냐, 갈레쿠, 몬테팔라치오(스페인), 디킨 이스테이트(호주), 분스 상그리아(미국) 등 1만6000병은 3900원에 판매하고 정상가 15만원의 샤토 탈보04는 70% 저렴한 3만9900원, 마스나플라나도 3만9900원에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같은 기간 전 매장에서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막걸리 30여종을 최대 10%가량 저렴하게 판매하는 ‘전국 막걸리 대전’을 진행한다.
서울 월드점과 서울역점 2개 점포에서는 전국 막걸리 30여종을 판매하고 나머지 64개점에서는 각 지역의 대표 막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품목은 서울의 ‘서울장수 생막걸리(750㎖/990원)’와 인천의 ‘생쌀소성주(750㎖/990원)’, 경기도의 ‘이동 쌀막걸리(1200㎖/1190원)’, 충청도의 ‘원대전 생막걸리(750㎖/990원)’, 광주의 ‘무등산 생막걸리(750㎖/1090원)’ 등이다.
롯데마트는 햅쌀 막걸리인 막걸리 누보도 선보여 이동막걸리로 잘 알려진 이동주조㈜에서 제조한 ‘이동 햅쌀막걸리 2009(720㎖)’를 3900원에 판매하고 올해 대한민국 전통주 품평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참살이탁주(500㎖)’를 1900원에 선보인다.
/kkskim@fnnews.com 김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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