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은행 본점 현관 유리문이 파손됐고 은행 인근에 주차돼 있던 일부 승용차에도 피해가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직원 등 2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이들은 부상상태가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 박모씨(39)는 “민원인이 의도적으로 차를 몰고 돌진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았다”며 “현장에서 빠른 속도로 운전하다 앞 차를 피하는 과정에서 운전 부주의나 급발진 등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승용차가 건물 정문 앞까지 들이닥쳐 정문 유리창이 파손됐다”며 “급발진 사고로 신고됐으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pio@fnnews.com박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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