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웅진코웨이 공기청정기 서울 강남·서초·송파가 전체 30%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02 14:21

수정 2009.12.02 14:21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의 공기청정기 보급률이 서울시 판매량의 3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웅진코웨이가 2일 자사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 16만3000여건을 분석한 결과 보급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이며 이 가운데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3개구 사용고객이 전체 30% 이상을 차지했다.

웅진코웨이 측은 “사무실과 대형 건물이 밀집된 주거 특성상 공기청정기 판매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같은 조사에서 종로구와 중구의 경우 비데보다 공기청정기의 보급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적으로 공기청정기는 비데에 비해 보급률이 낮다.


종로구의 경우 정수기 53.4%, 공기청정기 22.6%, 비데 18.8%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 중구도 공기청정기 보급률이 28.3%로 정수기(49.3%)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회사 측은 “학원가가 집중된 지역 특성상 실내환기와 환풍 문제에 민감한데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yangjae@fnnews.com양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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