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중국 현지법인인 ‘신한은행 (중국)유한공사’가 중국은행업 감독관리 위원회로부터 중국인 개인대상 인민폐 영업승인을 최종 취득했다.
이번 인민폐 영업승인 취득으로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는 중국인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내년에는 인터넷뱅킹과 직불카드를 도입하고 투자상품도 판매하는 등 활발한 영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는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지난 1월 중국 베이징시 은행감독국으로부터 우수은행으로 선정돼 외자법인은행을 대표해 유동성위기 극복 성공사례를 발표하는 등 현지 감독당국과의 신뢰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김해수 법인장은 “인민폐 영업승인 획득을 계기로 중국내 기업 및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품격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현지의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여 중국인들의 신뢰를 얻는 대표적인 외자은행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powerzanic@fnnews.com안대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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