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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행정구역번호-우편번호 일치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09 16:24

수정 2009.12.09 16:24

강만수 대통령직속 국가경쟁력위원장은 9일 내년도 사업계획과 관련해 “앞으로는 행정코드(행정구역번호)와 집코드(우편번호)를 일치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통해 “행정지역번호와 우편번호가 모두 따로 있는데 그것을 행정안전부와 지식경제부가 하나의 번호로 하도록 하면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위원장은 “현재 6자리의 집 코드를 4자리 또는 5자리로 만들 수 있다”면서 “이것은 행정구역 개편과 맞물린 것으로 지금 연구용역 중인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강 위원장은 또 “내년 1월부터 직진 우선 신호 시행하고 비보호좌회전 등을 확대 시행한다”면서 “제주도에 한해 십자형 교차로의 신호를 모두 없애고 영국식 ‘회전교차로’로 전환, 신호등 없는 도시를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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