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정호기자】 경기도시공사는 10일 ‘한강신도시 자연& 힐스테이트’ 1382가구를 17일부터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사가 분양하는 Ab-07블록 ‘자연& 힐스테이트’는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건설된다.
이번 분양의 경우,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는 현대건설 컨소시엄(힐스테이트)이 시공을 맡았고 분양가도 3.3㎡당 910만원으로 합리적으로 책정돼, 투자 가치를 내다본 청약 대기자들이 크게 몰릴 것으로 경기도시공사가 분석하고 있다.
청약 일정은 17일 특별분양을 시작으로 18일 우선분양, 21일 1순위 청약, 22일 2순위 청약, 23일 3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30일에 한다.
경기도시공사 ‘한강신도시 자연& 힐스테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유비쿼터스 안전시스템’이다.
김동석 경기도시공사 주거복지처장은 “‘한강신도시 자연& 힐스테이트’는 휴대용 무선단말기를 소지한 가족 구성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가족안심시스템’을 도입했다”며 “단지 내에서 산책이나 운동을 할 때도 위치 확인이 가능하고 위급 상황 발생시 해당 가구에 통보돼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범죄예방 사전 방지를 위한 환경설계(CPTED, Crime Prevention Environmental Design)’를 채택해 여성, 어린이, 노인 등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동·하절기와 우천시 여성과 아이들이 편안하게 외부 차량을 기다릴 수 있도록 단지 입구에 ‘차량대기장소(Drop-off Zone)’를 설치할 방침이다.
한편, 단지 내부에 근린공원의 녹지를 연결하고, 단지 중심에 실개천을 조성하는 등 ‘단지 내 숲속 공간’을 만들어 아파트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junglee@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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