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풍부한 천연자원의 나라인 브라질 업종대표 주식에 투자하는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주식형 펀드’를 추천한다.
브라질은 올해 달러 대비 20% 이상 헤알화가 절상되어 외국인 자본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중국, 인도 등의 이머징 국가들 중 증시가 저평가돼 있어 향후 천연자원 등의 가격상승과 내수소비 확대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주식형 펀드’는 무역수지 개선 및 외환보유액 증가, 내수 소비시장 확대로 안정적인 경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브라질의 업종대표주식에 주로 투자해 장기적인 자본이득 추구를 목적으로 한다. 업종별 투자종목은 높은 시가총액 및 점유율, 핵심기술 등 경쟁우위 보유 여부, 안정적인 장기수익 창출 여부, 우량 재무구조 및 낮은 부채율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이 펀드는 올 들어서만 150%에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내년에도 선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11일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은 140.01%로 해외주식형펀드 평균인 56.17%를 크게 웃돈다.
미래에셋증권 마케팅본부 조성식 팀장은 “브라질은 오는 2014년 월드컵, 2016년 올림픽 개최에 따른 경제 특수가 예상된다”며 “이 펀드는 국내 투자자에게 풍부한 천연자원을 자랑하는 브라질에 장기, 분산투자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hug@fnnews.com 안상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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