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하이닉스, 세계 최초 40나노급 2기가비트 그래픽 DDR5 개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20 11:41

수정 2009.12.20 11:41

하이닉스반도체는 세계 최초로 40나노급 공정을 적용한 2기가비트(Gb) 그래픽 DDR5(이하 GDDR5) 제품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업계 선두 기술인 40 나노급 공정이 적용돼 기존 50나노급 1기가비트 제품보다 용량이 2배 증가했다.
또한, 7Gbps의 처리속도로 32개의 정보입출구(I/O)를 통해 초당 28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고, 1.35V의 저전력 동작으로 에너지 소모를 기존 대비 20% 줄인 친환경 제품이다.

그래픽 메모리는 개인용 PC나 게임기 등에서 영상을 처리하는 메모리로서 범용 D램보다 많은 용량의 데이터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닉스는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기반으로 그래픽 D램, 모바일 D램 등 고성능 고부가가치 제품을 전체 D램의 50% 이상으로 유지해 수익성을 제고해나갈 계획이다.


/jjack3@fnnews.com조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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