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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證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 실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21 22:40

수정 2009.12.21 22:40



KB투자증권(사장 김명한)이 업계에서 처음으로 해외 헤지펀드를 대상으로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를 실시한다.

KB투자증권은 21일 에이케이주몽펀드(AK Jumong Fund)를 대상으로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헤지펀드를 대상으로 주문체결에서부터 대차거래, 레버리지 파이낸싱, 투자자 유치, 리스크 관리, 각종 지원 업무까지 헤지펀드의 운용에 대한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AK주몽펀드는 2007년 11월, 케이맨제도에 설립된 역외 롱쇼트펀드(매수를 의미하는 롱과 매도를 뜻하는 쇼트를 동시에 구사, 시장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투자기법)이다. 에이케이 파트너스 홍콩이 운용사이며 AK투자자문이 펀드운용에 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KB투자증권 김재형 프라임 브로커리지 팀장은 “내년 상반기부터 자금유치 및 장외파생상품 매매 등 서비스 커버리지를 공격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의 원스톱 플랫폼 구축을 통해 성장이 예상되는 국내 헤지펀드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입지를 굳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seilee@fnnews.com 이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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