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KDI 원장은 이날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급격한 대내외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고용창출, 서민복지 증진, 녹색성장, 서비스 산업 육성 등에 관한 정책연구 강화를 위해 이 같이 조직·인사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현 원장은 우선 신임 부원장에 김주훈 전 장기비전팀장을 임명하고 연구부를 통합·지휘하는 연구본부장에 전홍택 전 기획조정실장을 선임했다.
또 거시·금융경제연구부를 거시경제연구부와 금융경제연구부로 나누고 각각 김현욱·강동수 전 선임연구위원을 부서장에 임명했다.
산업·기업경제연구부도 각각 분리돼 김동석 전 계량모형팀장이 이끄는 산업·국제경제연구부와 연태훈 전 조세연구원 전문연구원이 부서장인 시장·제도연구부가 신설됐다.
재정·사회개발연구부는 재정·사회정책연구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고영선 전 거시·금융경제연구부장이 부서장에 선임됐다.
아울러 KDI 본원 경제개발협력연구실과 북한경제연구부문 및 부설 KDI 국제정책대학원 경제협력센터를 통합, 신설한 CID는 설광언 전 연구조정실장이 소장을 맡았다.
KDI는 이 밖에 기획조정실장에 조병구 전 경제정보센터소장을 임명했다.
/jschoi@fnnews.com최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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