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호텔, 제철 굴요리 특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1.12 17:01

수정 2010.01.12 16:36

굴의 제철인 겨울을 맞아 각 호텔들이 ‘굴 특선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굴은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과 칼슘, 각종 유기 물질이 많아 빈혈에 좋으며 굴속에 함유된 타우린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역할을 하고 혈압조절에도 좋은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밀레니엄 서울힐튼 프랑스 요리 식당 ‘시즌즈’ 에서는 이달 프랑스식 고급 굴요리를 즐길 수 있는 ‘굴요리 특선’을 펼친다. 칵테일 소스와 신선한 생굴(2만8000원), 프랑스식 굴튀김 요리(2만8000원), 노르망디식 버터와 와인 소스의 굴요리(2만8000원·이상 세금 및 봉사료 별도) 등의 요리가 일품메뉴로 준비된다. 또 카페 실란트로에도 이달 뷔페식으로 굴요리를 즐길 수 있는데 생굴찜, 생굴밥, 생굴전, 생굴튀김, 생굴과 크림시금치, 생굴샐러드, 생굴물회 등 20여가지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리츠칼튼 서울의 유러피안 레스토랑 ‘더 가든’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신선한 굴과 잘 어울리는 모엣샹동 샴페인 세트를 선보인다.

JW메리어트 호텔의 익스체인지 바는 오는 2월28일까지 신선한 굴과 샴페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굴과 샴페인이 세트로 마련되는 굴 프로모션은 매주 목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진행되며, 샴페인 1잔과 굴 세트는 2만6000∼4만4000원, 샴페인 1병과 굴 세트는 13만2000∼15만원이다.(세금 및 봉사료 별도)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카페 ‘아미가’에서는 미네랄, 각종 비타민, 철분 등이 풍부한 ‘해초굴밥과 메로구이’를 선보였다.
이 요리는 신선한 생굴과 다시마, 미역, 톳 등의 해초를 흑미, 검은콩, 조, 보리 등 8가지 잡곡과 함께 밥을 지어 만든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3만5000원(세금과 봉사료 별도)

/nanverni@fnnews.com오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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