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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자유청,9월부터 송도 11공구 매립

조석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1.14 06:25

수정 2010.01.13 22:44



【인천=조석장기자】인천 송도국제도시 11공구 매립공사가 오는 9월부터 본격화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조속한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11공구 7.02㎢에 대한 매립공사를 1·2단계로 나눠 오는 2015년까지 준공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당초 송도 11공구의 경우 10.02㎢를 매립할 예정이었으나 이중 3.0㎢는 환경단체 등이 요구하는 조류 대체서식지로 조성키로 하고 나머지 7.02㎢에 대해서만 매립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단계 4.44㎢는 오는 6월까지 매립실시계획 승인과 공사발주를 거쳐 9월 본격적인 매립에 들어가 2012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또 2단계 2.58㎢는 2013년 1월 착공해 2015년 12월 준공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오는 2015년까지 송도 11공구에 대한 매립공사가 마무리되면 첨단산업단지의 부가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면서 “매립공사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사무·기능직 60만4000여명 등 모두 120만90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생산유발효과 1조4787억여원이 발생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seok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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