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12시 출고) 유모차 안전사고 해마다 증가

최갑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1.19 12:00

수정 2010.01.19 14:59


유모차 관련 안전사고가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유모차 관련 피해 사례가 2007년 66건, 2008년 90건, 2009년 114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36.4%, 26.7%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3년간 만 1세 미만 신생아 사고는 피해 사실이 확인된 249건 가운데 59%(147건)를 차지했다.


피해 부위는 223건 가운데 187건이 머리와 얼굴 부분에 집중됐다.

피해 원인으로는 ‘추락·넘어짐·미끄러짐’이 80.1%(236건 중 189건)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가 유모차를 이용할 경우 아이를 태운 후에는 반드시 안전벨트를 채우는 등 주의사항을 지켜야 한다”며 “사업자는 사용 설명서에 안전 주의 표시를 강화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cgapc@fnnews.com최갑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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