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어윤대)는 22일 국가브랜드 웹포털 ‘코리아브랜드넷(www.koreabrand.net)’을 오픈했다.
코리아브랜드넷은 한국이 세계에 자랑하고 싶은 내용을 모아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디스플레이한 ‘온라인 쇼룸'으로, 기존 공급자 시각으로 정보전달에 초점을 두던 정부나 공공기관의 다국어 사이트와 차별화했다.
이 사이트는 ▲박사급 외국인 자문?검수를 거친 고급 수준의 외국어 콘텐츠 제공 ▲최신 웹기능 및 디자인 구현 ▲원하는 정보를 직관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한 정보 수요자 중심 설계로 요약된다.
우선 코리아브랜드넷은 한국 관련 무지?오해?편견가 정보의 양보다는 질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고, 네이티브 관점의 고급 외국어 콘텐츠 제공에 초점을 뒀다.
또 사용자 환경 측면에서 세계인에게 친숙한 사용환경을 기반으로 했고, 안에 담긴 한국적 콘텐츠는 최신 웹기술과 디자인으로 녹여 독창성을 발휘했다.
이밖에 본문 내용은 간결?명료하게, 사진?동영상 등 보조자료는 풍부하게 제공하는데 주안을 뒀고, 1페이지 보고서 편집 기술을 적용해 필요내용만 인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윤대 위원장은 “제한된 예산과 인력으로 국가브랜드를 제고하려면 온라인 매체 활용이 필수적”이라며 “현재는 플랫폼을 갖춘 수준이지만 중?일문 사이트가 오픈되는 22일에는 코리아브랜드를 세계에 알릴 전체 사이트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mskang@fnnews.com 강문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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