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전광영 도성욱 이왈종등 인기작가 온라인경매 등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1.28 10:50

수정 2010.01.28 11:36

(사진 3장)

전광영, 집합 001-MA018, 한지에 혼합재료, 91x132cm, 2001/추정가 3000만∼6000만원

도성욱, 조건-광, 캔버스에 유채, 40.9x60.6cm/추정가 350만∼800만원

이왈종, 생활속의 중도, 종이부조에 채색, 68.5x40.7cm/추정가 450만∼700만원

미술품경매사 K옥션 2월 온라인 경매가 29일∼2월 3일 열린다.

출품된 작품은 3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에서 시작한다. 총 출품작은 109점. 전광영, 임직순, 남관, 이왈종, 류병엽, 황염수, 김종학, 황용엽, 황주리,도성욱등 경매시장에서 활발히 거래가 되는 근현대 작가작품이 대거 쏟아져 관심을 끌고 있다. 경매참여는 K옥션 온라인 경매 홈페이지(http://konline.k-auction.com)에 회원가입만 하면 응찰이 가능하다.

출품작은 경매기간 중 신사동 K옥션 아트타워 전시장에서 볼수 있다.
한편, 경매종료 마지막 날인 2월 3일오후 5시부터 작품순서대로 10분 간격으로 10점씩 마감된다. 마감시간 30초전 재 응찰이 있을 경우에는 30초씩 마감이 연장된다.

인터넷에서 열리는 온라인 경매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미술 초보자도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지방고객 참여가 활발하다는 온라인 경매는 고가 위주라는 미술품경매에 대한 선입견을 바꾸고 경매에 대한 친근감을 고취시키고 있다.

이번 K옥션 온라인 경매는 유행을 타는 젊은 작가의 작품보다는 검증이 이뤄진 중견작가의 작품위주로 구성되어 문화체험의 장으로 경매를 확대해 가려는 K옥션의 변화를 엿볼수 있다.


K옥션은 “올해는 온라인 경매횟수를 늘리고 테마 경매로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며 “온라인 경매는 K옥션만의 특성화된 경매로 입지를 굳혀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hyun@fnnews.com 박현주미술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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