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메트로는 2일 인천 센트럴파크역 대합실에서 인천문화재단과 함께 공공미술작가 심소라씨의 ‘그 나무의 뿌리-보이지 않는 존재들의 힘’이라는 조형작품을 설치하고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센트럴파크의 녹지, 문화공간으로서의 랜드마크적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인천메트로와 인천문화재단이 공동 기획해왔다.
이광영 인천메트로 사장은 “지하 공간에서도 지상처럼 나무와 햇살과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면서 “지하철역사가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문화와 재미가 있는 공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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