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국제부는 우리나라를 방문하고 있는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 대표단을 위해 6일 연회를 마련했다”면서 “김영일 부장, 김성남 부부장을 비롯한 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일꾼들이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어 “연회 참가자들이 전통적인 조·중 친선 관계의 끊임없는 강화 발전을 위해 잔을 들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연설 내용 등에 대해서는 보도하지 않았다.
방송은 또 별도 보도를 통해 전날 순안공항에서 김성남 노동당 국제부 부부장이 왕 부장을 맞이했다고 전했다.
왕 부장은 전날 고려항공 편으로 평양에 도착했고 오는 9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등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jschoi@fnnews.com최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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