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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경인고속도로, 올해 수혜단지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13 09:24

수정 2010.02.12 15:47

교통은 사람의 이동을 보다 편리하게 한다. 길이 뚫리면 접근성이 좋아지고 자연 사람들이 몰리면서 유동인구가 증가하므로 길이 인근 부동산의 쓰임새와 가치를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해 개통예정인 수도권 민자고속도로는 제3경인 민자고속도로 뿐이다. 이에 따라 인근 분양예정 아파트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로운 길이 뚫리는 만큼 이동시간이 단축되면서 출퇴근은 물론 생활의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경기도 시흥시 논곡동∼인천시 남동구 고잔동을 연결하는 제3경인고속도로는 길이 14.3km, 왕복 4∼6차로이며 서해안 고속도로 목감나들목(IC)과 만난다. 인천에서는 송도해안도로(남동공단∼송도국제도시)와 연결돼 인천대교로 이어진다.

또 도로 중간 도리 분기점(JCT)에서는 서울 외곽순환도로, 시흥IC에선 국도 39호선, 시화IC에선 시흥시 도시계획도로와 연결된다.


대우건설은 오는 11월 경기 시흥시 죽율동 592-1번지 ‘시흥6차 푸르지오’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26㎡, 총 1919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4호선 정왕역과 신길온천역을 차량을 이용해 5분 내에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지역의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한화건설은 인천 남동구 고잔동 소래논현지구 C10블럭에서 ‘꿈에그린’ 주상복합아파트를 오는 4월에 공급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96∼140㎡, 총 644가구로 구성된다.


소래대교와 소래해양생태공원이 근거리에 위치하며 오는 2012년 수원∼인천 복선전철이 개통될 예정이다. 또 인근에 위치한 초·중·고교 교육시설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한화건설은 또 오는 10월 인천 남동구 고잔동 CI블럭에 전용면적 102∼120㎡, 총 227가구도 공급할 계획이다./yccho@fnnews.com조용철기자

jjack3@fnnews.com조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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