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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LS전선 유상증자 청약진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19 05:30

수정 2010.02.18 22:14

미래에셋증권은 24일부터 25일까지 1725억원 규모의 LS전선 유상증자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 주식수는 300만주이며 주당 발행가액은 5만7500원이다. 이번 공모는 비상장 법인에 대한 일반공모로 대표주관회사인 미래에셋증권과 공동주관회사(이트레이드증권, 한국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삼성증권)가 각각 잔액을 인수해 사실상 총액인수의 효과가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상장 주식의 유상증자 일반공모를 대표주관회사와 공동주관회사가 협력하여 총액을 인수하는 형식의 자금 조달은 증권업계에서도 드문 경우로 향후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우량기업의 경우에 사용된다.

LS전선은 이번 공모자금 전액을 부채 상환에 사용해 재무구조를 보다 안정적으로 개선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증권 기업금융2본부 조효승 상무는 "LS전선은 고부가가치 산업인 해저케이블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성장성이 돋보이는 회사"라며 "비상장 주식임에도 불구하고 장기 투자 관점에서 안정성과 성장성을 두루 갖추었다"고 설명했다.

/mchan@fnnews.com 한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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