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 홍천기 회장은 “향후 10년 동안은 세포치료 중심의 의료서비스 변혁이 예고된다”며 “우리나라가 의료선진국으로 도약하고 세포치료 영역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세포치료제의 활용을 담당할 일선의 의료인들에서부터 적극적인 인식의 전환과 교육을 통한 자기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줄기세포 연구는 난자를 이용한 ‘배아줄기세포’를 비롯해, 성인의 제대혈, 골수, 지방조직 등에서 추출이 가능한 ‘성체줄기세포’, 다 자란 체세포에 유도전사물질들을 주입해 역분화를 시키는 ‘유도만능줄기세포’ 등 세 분야로 나뉘어 전세계적으로 기술적 우위를 점하기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다.
FCB파미셀의 김현수 대표(혈액종양학 전문의)는 “올해 식약청 허가를 받은 합법적인 줄기세포 치료제가 처음으로 출시되면 임상전문가 그룹에서 기존 적응증은 물론, 새로운 적응증들에 대한 임상적용 연구시도도 활기를 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항노화에스테틱의학회는 내적인 노화와 외적인 노화를 함께 개선시키고 관리하는 새로운 의학의 영역을 다룬다는 취지에서 지난 2006년 6월에 발족해 3000명 이상의 회원을 두고 있다.
/pompom@fnnews.com정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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