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티븐 어쿼하트 오메가 사장은 19일(현지시간) “올해 매출규모가 금융위기 영향으로 경기가 침체되기 이전인 지난 2007년 매출액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침체 영향으로 사치품에 대한 수요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매출은 10% 증가했다”면서 “지난해 9월부터 사치품에 대한 소비가 늘었고 그런 추세는 올해 들어 1월, 2월에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노무라증권은 스와치그룹 최대 브랜드인 오메가의 실적호조 영향으로 스와치그룹은 올해 전체 매출의 3분의 1, 영업이익의 절반 가량을 오메가로부터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kkskim@fnnews.com김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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