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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KTX-Ⅱ 23일부터 예매 시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22 17:55

수정 2010.02.22 17:55

【대전=김원준기자】코레일은 KTX-Ⅱ 열차표를 23일 오전 7시부터 전국 철도역과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예매한다고 22일 밝혔다.

KTX-Ⅱ는 다음달 2일부터 경부선 서울∼부산 구간과 호남선 용산∼광주·목포 구간에 각각 1일 4회 운행하는데 이어 오는 4월 1일부터는 호남선 용산∼광주 구간에 1일 4회 추가 운행한다. 첫 열차는 2일 오전 6시40분 용산에서 출발,광주까지 운행한다. KTX-Ⅱ의 운임·요금은 당분간 현 KTX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KTX-Ⅱ의 출입문은 전기식으로 교체돼 소음 등이 획기적으로 줄었으며 KTX와 달리 좌석과 출입문 사이 공간이 넓어졌다.
KTX의 출입구 좌석 운임할인(5%)은 KTX-Ⅱ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코레일은 승하차가 편리해 KTX-Ⅱ의 출입구 좌석을 ‘교통약자 우대석’으로 운영하며 교통약자 우대석은 장애인,경로,임산부,어린이 등에 우선 배정된다.

KTX-Ⅱ의 모든 좌석은 회전형이어서 기존 KTX일반실에 적용됐던 역방향 할인(5%)은 의미가 없어졌다.


한편,KTX-Ⅱ의 이름 공모가 지난 11일부터 21일 사이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으며, 총 1만 2000여건이 접수됐다. 코레일은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KTX-Ⅱ의 이름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 또는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로 문의하면 된다.

/kwj5797@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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