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하락세를 보이던 미래에셋생명은 1.19% 상승하며 1만2000원대 재진입에 성공했다. 금호생명도 1.57% 상승한 6450원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청구 종목인 삼성생명은 홀로 1.65% 하락, 11만9500원을 기록했다.
서울통신기술과 엘지씨엔에스가 각각 1.04%, 2.08% 하락하는 등 정보기술(IT) 계열주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SDS는 7만8500원에서 움직임이 없었다.
금융주에서는 1만4000원대에서 시작한 한국증권금융이 14.63% 내리며 1만2000원 초반으로 떨어졌다.
반면 리딩투자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은 각각 1.30%, 9.51% 올랐다. 솔로몬투자증권은 보합세를 보였다.
범현대계열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현대삼호중공업이 1.28% 오른 3만9500원을 기록했고 현대아산과 현대카드가 각각 2.18%, 3.17% 오른 반면 현대위아와 현대택배, 현대홈쇼핑은 하락세를 보였다.
기업공개(IPO) 관련주에서는 오는 17∼18일 양일간 공모청약을 실시하는 디지탈아리아가 30.77% 상승하며 1만2750원을 기록했다.
승인주인 마이다스아이티는 15.0% 하락했다. 상장예정주인 대한생명은 6.45% 올라 8825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현대PwC드림투게더기업인수목적회사(SPAC)는 1.20% 하락했다.
지난 주 프리보드 지수는 105.57포인트 하락한 1만1119.70으로 장을 마감했다.
프리보드의 주간 일평균 거래량은 10만9105주 감소한 8만8831주. 주간 일평균 거래대금은 2억308만원 줄어든 3759만원을 기록했다.
프리보드 전체 주간거래량은 44만4156주. 전체 주간거래대금은 1억8793만원을 나타냈다.
전체 프리보드 66개 종목 중 36개 종목이 거래된 가운데 15개 종목은 상승했다. 하지만 16개 종목은 하락했다. 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케이엔디티앤아이와 코캄은 주간 거래대금이 각각 5800만원과 4200만원을 넘기며 거래를 주도했다. 그러나 주가는 7.39%, 1.85% 하락한 5640원과 6900원을 기록했다.
12월 결산법인인 우신공업은 정기공시서류에서 지난해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2008년 대비 113% 증가한 157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2008년과 비교해 147% 상승한 53억원을 나타냈다. 우신공업은 주총에서 액면가의 14%인 주당 7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IT부품 제조업체인 코스텍시스는 정기공시서류에서 지난해 34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3억원을 나타내 흑자로 돌아섰다.
/always@fnnews.com 안현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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