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병원은 1995년 개원해 2009년까지 3만5000여건의 코수술을 시행했고 2006년에는 축농증 수술 실적에서 빅4 대학병원을 모두 제치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상덕 원장은 “전문병원 선정으로 이비인후과 질환 중 암을 제외한 대부분의 질환은 대형종합병원으로 가지 않더라도 전문병원에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해 환자의 접근성과 의료기관 이용 편의성이 좋아지고 의료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전문병원 지정을 위해 인공와우 수술을 국내 최초로 시행한 귀질환 치료의 명의인 김희남 박사(연세대 명예교수)와 두경부질환의 권위자인 주형로 박사(전 한림대 교수)를 영입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전문병원지정과 신규의료진 영입으로 기존 코수술 전문클리닉에서 귀질환, 목질환, 갑상선영역으로 진료영역을 확대해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으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3차 전문병원 선정에는 하나이비인후과를 비롯, 엔탑이비인후과, 가천인지재활의학과병원, 러스크분당병원, 파크사이드재활의학병원 등이 지정됐다.
/pompom@fnnews.com정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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