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중기청, 자영업컨설팅 현장밀착형으로 전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3.18 13:48

수정 2010.03.18 13:35

중소기업청은 올해부터 기존 자영업컨설팅사업을 직접 현장에 찾아가 컨설팅하는 ‘현장컨설팅’으로 전환했다고 18일 밝혔다.

상·하반기로 나눠 로드쇼 형태로 진행되는 현장컨설팅 사업은 지난 15일 대전광역시 중구청을 시작으로 전주, 광주, 목표, 구미, 제천 등 27일까지 전국 12개 지역의 현장에서 세미나를 개최하는 동시에 점포를 직접 찾아가서 무료로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


현장컨설팅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여명의 컨설턴트가 창업, 경영, 자금 등을 상담해주는 현장상담팀과 점포운영, 상권분석, 매장디스플레이 등에 관한 상담을 해주는 현장방문팀으로 나눠 진행된다. 경영진단을 받고 싶어도 비용부담과 점포를 비우기가 어려워 선뜻 나서지 못했던 자영업자들에게 개선사항을 짚어 주고, 예비창업자에게는 상권분석 등을 제공한다.


중기청은 앞으로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해당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winwin@fnnews.com오승범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