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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투자협회,G20 자본시장민간지원단 구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3.19 06:00

수정 2010.03.18 22:31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5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민간기구로는 처음으로 'G20 자본시장 민간지원단'을 구성, 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지원단은 임원급 단장(백명현 본부장)을 포함해 11명 규모로 꾸려졌다.


지원단은 범정부 차원의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등과 긴밀히 협조해 자본시장 및 금융투자업계의 입장이 균형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의제 발굴 및 민간차원의 국제공조를 이끌어 내는데 활동의 초점을 둘 계획이다.

협회는 필요할 경우 학계, 연구기관, 회원사 등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도 운영할 계획이다.


황건호 회장은 "G20 정상회의는 한국이 세계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우리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계도 국제무대에서 보다 폭 넓은 활동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며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정부의 준비업무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mh@fnnews.com 김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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