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아주대병원, 4월3일 인공항문 건강강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3.22 15:44

수정 2010.03.22 15:40

아주대병원 대장항문병 클리닉은 오는 4월 3일 오후 12시30분 병원 별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장루(인공항문) 보유자를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장루보유자와 가족,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대장?직장암과 장루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장루 보유자간 친목과 정보교류를 위해 마련한 행사다.

장루(인공항문)는 소장이나 대장 등의 질병으로 대변 배설이 어려울 때, 복벽을 통해 체외로 대변을 배설할 수 있도록 만든 구멍이다. 장루는 촉촉하고 모세혈관이 있어 색깔이 붉다.
동그랗거나 타원형 모양이고, 소량의 점액이 분비되며, 신경이 없어 아프지 않다.
장루는 수술 후 점점 작아지다가 6∼8주 후에는 거의 자기만의 모양과 크기를 갖게 되고, 조절능력이 없기 때문에 대변이 수시로 배출되므로 부착주머니를 이용하여 관리해야 한다.


이날 행사는 △대장항문병 클리닉 소개(외과 서광욱 교수) △대장·직장암의 개요 및 치료법(외과 백옥주 교수) △장루조성술과 합병증(외과 오승엽 교수) △올바른 장루관리(김희정 장루간호사) △웃음치료(박명분·이민선 수간호사) △대장·직장암 수술 후의 식사요법(황원선 영양사) △장루보유자 경험담 소개 순으로 진행된다. (031)219-5758

/pompom@fnnews.com정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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