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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수도권 광역전철 운행시간 등 변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3.29 06:00

수정 2010.03.28 21:53

【대전=김원준기자】 코레일은 다음 달 1일부터 경부·호남선 등의 KTX와 수도권 광역전철 운행시간 및 노선 일부를 각각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부선은 서울∼동대구(1일 8회) KTX를 서울∼부산(1일 8회)으로 운행구간을 연장하고 한국형 새 열차인 ‘KTX-산천’을 서울∼부산 구간에 하루 4회 투입한다. 새마을호는 호계·평택·서경주역에서 추가로 정차하는 열차를 신설하고 무궁화호는 주말(금∼일요일)에 운행하던 서울∼부산 구간 열차 2회를 중지하는 등 요일별 운행횟수를 일부 조정했다.

호남선은 용산∼목포 구간 KTX 2회를 신설했으며 용산∼목포, 용산∼광주에 하루 네차례씩 ‘KTX-산천’을 투입한다. 중앙·영동선은 지평역(1일 4회), 망상역(1일 4회), 승부역(1일 1회)에서 정차하는 열차를 늘리고 경전·동해남부선은 순천∼부전 구간 등 일부 노선의 운행횟수와 통근열차의 출발시각 등을 조정했다.


장항선은 마지막 열차를 새마을호에서 무궁화호로 바꿨다.
수도권 광역전철은 주말 레저수요를 고려, 모든 전철의 일요일(공휴일 포함) 첫차 출발시각을 30분 앞당긴다. 주말(토·일요일) 급행전동열차를 경인선에 50회, 경원선에 5회, 경부선에 4회 각각 추가하고 지하청량리역 종착열차 가운데 43개를 성북역까지, 의정부역 종착열차 가운데 14개를 양주역까지 각각 연장한다.


자세한 문의는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로 하면 된다.

/kwj5797@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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