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Y5511은 현재까지 임상결과 글리벡보다 효과가 강력하고 글리벡에 내성을 가진 환자에게도 효과를 나타내 ‘슈퍼 글리벡’으로 분류되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회사측은 IY5511의 경우 부작용이 거의 없는데다 약값은 글리벡보다 저렴해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상을 총괄 진행하는 가톨릭의대 김동욱 교수는 “인도와 태국의 풍부한 임상 환자군을 통해 IY5511의 국제임상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약효나 안전성 등 모든 면에서 기대를 충족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일양약품은 지난 2008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IY5511에 대한 임상 1·2상을 동시에 승인받아 현재 국내 임상 2상을 진행중이다. 이번 인도와 태국 임상승인으로 올해 안에 국내·외 임상 2상을 마무리하고 신약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seilee@fnnews.com이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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