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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가족건강 지키기] 어르신들껜 맞춤 약으로 효도하세요

조성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4.25 19:32

수정 2010.04.25 19:32

"해마다 돌아오는 어버이날마다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고르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직장인 김모씨(37)는 5월 가정의 달이 반갑지만은 않다. 늘 되풀이되는 어버이날 선물 걱정 탓이다.

이럴 때 부모님에게 '건강'을 챙겨드리는 것이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건강만큼 마음의 정이 오가는 선물도 없기 때문이다.

부모님 건강에 좋은 제품을 선물하려면 무엇보다 부모님의 건강상태를 먼저 파악한 뒤 적합한 제품을 골라야 한다.

평소 부모님이 손발 저림, 어깨 결림, 편마비 증상, 기억력 감퇴 등을 호소한다면 혈액순환개선제를 선물하면 제격이다.

동아제약 '써큐란'은 서양산사에다가 은행잎, 멜리사엽, 마늘유 등 혈액순환에 좋은 성분이 복합 처방된 혈액순환 개선제이다.
동아제약은 국내외 임상 결과 손발 저림, 흉부 불쾌감, 현기증, 심부전 협심증 등의 증상에 2∼3개월 동안 써큐란을 복용하면 증상이 완전 또는 부분적으로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보령제약의 '구심골드액'은 심장이 약한 분들에게 그만이다.

이 제품은 1969년 첫 발매된 이래 40년 간 강심제 시장을 이끌어 온 '구심'을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액상제제로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보령제약은 40년 간 이어온 '구심'의 명성에 흡수가 빠르다는 장점을 살려 심계항진 개선제의 대표 의약품으로 가정용 필수 상비약으로 자리매김시킨다는 계획이다.

전립선 비대증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LG생명과학의 '카리토 연질캡슐'을 눈여겨볼 만하다.

카리토는 생약성분인 고용량의 호박씨 추출물 '쿠쿠르비트종자유엑스'를 주성분으로 해 부작용 발생 빈도가 매우 적어 장기 복용 시에도 안전하며 급성 및 만성 질환에서 배뇨빈도를 감소시킨다

금연에 힘겨워 하는 부모님에게는 금연보조제를 선물하는 것도 좋다.

녹십자의 '니코패취'는 24시간 동안 혈중 니코틴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하루 1회 부착만으로도 흡연욕구를 하루종일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57㎎의 니코틴이 함유되어 있는 '니코패취 30'은 하루 담배 한 갑(20개피) 이상 흡연하는 흡연가가 금연을 시작할 때 사용하기 적당하다. 하루 담배 한 갑 이하로 흡연하는 흡연가는 니코틴이 38㎎ 함유된 '니코패취 20'을 사용하면 된다.


녹십자 관계자는 "기존 제품은 기온 변화에 따른 니코틴의 과다방출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면서 "니코패취는 약물저장층과 약물 보호막을 한층 안정화시켜 니코틴 과다방출로 인한 부작용을 줄이고 니코틴이 녹아 흘러내리지 않도록 접착력도 높였다"고 밝혔다.

/talk@fnnews.com 조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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