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매출액 7321억원, 영업이익 4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6.1%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측은 “광학용 필름, 전자재료, 화학 등 고부가사업의 매출 확대 등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며 “특히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회사 분할 후 우량한 자회사들을 보유한 효과로 지분법이익이 크게 개선돼 분할 전 보다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2·4분기에는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의 전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코오롱인더스트리측은 예상하고 있다. 자동차, IT소재를 중심으로 한 호황세 지속, 광학용 후막필름·첨단소재 신규 증설에 대한 매출 반영 및 패션부문의 준성수기 등이 이유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코오롱의 제조사업 부문을 분할해 지난 1월 설립한 회사다.
/skjung@fnnews.com정상균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