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무인자동 출입국심사 서비스 확대

최순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5.27 15:08

수정 2010.05.27 15:08

무인자동 출입국심사 서비스 확대로 국내 체류하는 영주권자, 외국 전문인력, 외국 귀빈 등의 출입국이 쉬워질 전망이다.

법무부는 국내 체류하는 외국인 중 영주권자와 고액투자자 등 전문인역의 출입국 편의를 위해 인천공항에서 내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무인자동심사 서비스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인천공항의 자동출입국심사 등록센터에서 사전 심사를 받고 양손 검지 지문과 얼굴 사진을 등록한 외국인은 줄을 서서 기다리지 않고 무인시스템을 이용, 여권판독과 지문인식만으로 출입국 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무인자동심사 서비스는 출입국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내국인을 대상으로 지난 2008년 6월 도입됐으나, 신원 확인이 어려운 외국인은 이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법무부관계자는 “우선 대상자를 3만명에 한해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며 시스템을 보완해, 11월에 개최되는 주요20개국(G20)정상회의에 참가하는 귀빈들에게 한국의 첨단기술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fnchoisw@fnnews.com
?최순웅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