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온라인몰 "월드컵 야식 우리에게 맡기세요"

최갑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5.31 14:19

수정 2010.05.31 14:20

온라인몰들이 2010 남아공 월드컵을 겨냥해 ‘야식 경쟁’에 나선다. 밤 늦은 경기시간대를 고려해 피자, 치킨 등 배달음식이나 간편 조리식 등 다양한 응원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G마켓은 월드컵이 열리는 7월 10일까지 멕시카나와 제휴해 ‘월드컵세트’를 판매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G마켓 e쿠폰 발급 후 1577-0008로 전화해 e쿠폰 번호만 불러주면 배달이 가능하다.

‘멕시카나 월드컵세트1’은 후라이드치킨과 양념치킨 각각 1마리와 1.25ℓ 콜라 세트로 13% 할인된 2만6500원에 판매한다. 치킨 외에도 ‘피자헛 치즈바이트 퐁듀 슈퍼슈프림M+펩시 1.5ℓ’(1만8900원), ‘미스터피자 베셀로ℓ’(2만5900원) 등도 할인가에 살 수 있다.

옥션은 6월 15일까지 야식과 음료 등을 모아 ‘찬란한 특가’ 기획전을 진행한다. ‘본고장 데우찌 정통일본식 메밀소바 5인분’(6500원), ‘한일식품 본고장 콩국수 5인분’(6900원) 등 시원한 여름 별미가 대표 상품이다.


이 밖에도 대표적 야식거리인 ‘마장동닷컴 국내산 왕족발 1.3kg’(9400원), 쫄깃하고 고소한 ‘맥반석 구운계란 60알’(1만1900원), ‘치킨팝콘 2kg’(6500원), ‘왕쥐포 1kg’(1만4900원) 등도 벌써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11번가는 6월 23일까지 ‘16강 기원 복불복 응원 야식을 책임질게!’ 당첨 이벤트를 통해 응원 용품과 치킨, 피자, 콜라 등 풍성한 야식을 제공한다.


디앤샵도 밤참이나 야식으로 즐기기 간편한 레토르트 식사류와 누룽지탕, 국밥류, 팝콘 등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인터파크도 간식상품을 모아 할인 판매하는 ‘축구 승리기원 대∼한민국 대표 간식전’을 진행중이다. /cgapc@fnnews.com최갑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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