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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은 월드컵 야식 배달 경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6.01 06:05

수정 2010.05.31 22:37

온라인몰들이 2010 남아공 월드컵을 겨냥해 ‘야식 경쟁’에 나선다. 밤 늦은 경기시간대를 고려해 피자, 치킨 등 배달음식이나 간편 조리식 등 다양한 응원 먹을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G마켓은 월드컵이 열리는 7월 10일까지 멕시카나와 제휴해 ‘월드컵세트’를 판매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G마켓 e쿠폰 발급 후 1577-0008로 전화해 e쿠폰 번호만 불러주면 배달이 가능하다.

‘멕시카나 월드컵세트1’은 후라이드치킨과 양념치킨 각각 1마리와 1.25ℓ 콜라 세트로 13% 할인된 2만6500원에 판매한다.
치킨 외에도 ‘피자헛 치즈바이트 퐁듀 슈퍼슈프림M+펩시 1.5ℓ’(1만8900원), ‘미스터피자 베셀로ℓ’(2만5900원) 등도 할인가에 살 수 있다.

옥션은 15일까지 야식과 음료 등을 모아 ‘찬란한 특가’ 기획전을 진행한다. ‘본고장 데우찌 정통 일본식 메밀소바 5인분’(6500원), ‘한일식품 본고장 콩국수 5인분’(6900원) 등 시원한 여름 별미가 대표 상품이다.


이 밖에도 대표적 야식거리인 ‘마장동닷컴 국내산 왕족발 1.3㎏’(9400원), 쫄깃하고 고소한 ‘맥반석 구운 계란 60알’(1만1900원), ‘치킨팝콘 2㎏’(6500원), ‘왕쥐포 1㎏’(1만4900원) 등도 벌써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11번가는 23일까지 ‘16강 기원 복불복 응원 야식을 책임질게!’ 당첨 이벤트를 통해 응원 용품과 치킨, 피자, 콜라 등 풍성한 야식을 제공한다.


디앤샵도 밤참이나 야식으로 즐기기 간편한 레토르트 식사류와 누룽지탕, 국밥류, 팝콘 등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인터파크도 간식상품을 모아 할인 판매하는 ‘축구 승리기원 대∼한민국 대표 간식전’을 진행 중이다.

/cgapc@fnnews.com 최갑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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