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음악인 육성사업을 펼치고 있는 세종솔로이스츠(이하 세종) 음악감독 강효 줄리아드 음대 교수. 그가 전 세종 멤버들로 구성한 '세종 솔로이스츠 소사이어티'의 이달 호암아트홀 실내악공연 주제가 '빨간 머리 신부'다.
오는 15일 열리는 이 공연의 메인 프로그램은 비발디의 '현을 위한 협주곡 F장조'와 '두 대의 첼로를 위한 협주곡 G단조'. 모차르트의 '피아노 4중주 제1번', 차이콥스키의 '피렌체의 추억'도 후반부에 연주된다.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서울대 교수와 김상진 연세대 교수를 비롯, 영 아티스트 이상은(첼로), 조아라(바이올린), 나보미(바이올린), 이화윤(비올라), 이성진(비올라) 등이 참여한다. '빨간 머리 신부 Ⅱ'는 10월로 이어질 예정.
/jins@fnnews.com 최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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