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은 ‘테콤 코에이 게임즈(옛 KOEI)’와 대항해시대의 글로벌 판권계약을 하고 자사의 글로벌 게임포털 사이트 넷마블닷컴을 통해 유럽과 북미에 영문판 대항해시대 서비스를 실시한다.
CJ인터넷은 현재 넷마블닷컴에 대항해시대 영문판 티저사이트를 오픈하고 있으며 15∼1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E3 Expo’에서 동영상과 플레이 시연을 통해 해외 게임 이용자에게 첫선을 보이고 연내 서비스를 계획 중이다.
대항해시대는 원작인 PC게임의 폭발적인 인기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상당한 고정팬을 보유, 이번 유럽과 북미 진출이 더욱 기대된다고 CJ인터넷은 설명했다.
CJ인터넷 해외사업총괄 이승원 이사는 “대항해시대는 철저한 고증을 통해 최대한 사실에 가깝게 구현, 항해를 통해 중세 유럽을 탐험할 수 있는 만큼 유럽과 북미 유저들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ong@fnnews.com홍석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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