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이 프로젝트는 ‘수요자 맞춤형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태양광창호와 태양전지 고속공정을 개발하는 과제’로서 앞으로 이건창호는 3년간 약 30억원 이상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개발하게 된다.
염료감응형 태양전지(DSSC)는 직사광선에만 주로 반응하던 기존의 실리콘 태양전지와는 달리 흐린 날이나 직사광선이 약한 산란광에서도 전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고안된 차세대 태양전지다. 특히 전기를 발생시키는 시간이 실리콘 태양전지보다 길고 생산 단가가 25%∼30% 수준이다. 또한 휘어짐이 가능한 플라스틱 기판에 제작하면 건물의 곡선면에서도 적용이 가능하고 염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다양한 색상 및 투과율을 조절할 수 있어 건물의 아름다운 외관 역시 연출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pride@fnnews.com이병철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