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는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해외 홍보의 일환으로 오는 29일과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코흐베르크 요리 전문 스튜디오에서 한국관광공사,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롯데호텔의 후원으로 한식을 활용한 ‘한국관광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일 현지 여행업자, 언론인 및 현지 유력인사 약 80인을 초청,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개최되는 특별 이벤트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혜택 등을 소개하고, 주요 여행사를 직접 방문해 신규 방한 상품 개발을 유도하는 등, 한국방문의 해 인지도 향상과 방한 관광 상품의 수요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외국인들의 한식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하여 간단하고 쉽게 배울 수 있는 한식인 ‘쌈밥’ 만들기 체험 행사를 기획하여 한식 세계화를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와 지난 3월에 개발한 한국방문의 해 특별 상품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현재 독일시장에 출시된 한국관광 패키지 상품가격은 평균 10일∼14일 기준 약 2500유로∼3500유로로, 이는 동일 일정 아시아 타 경쟁국에 비해 거의 2배 정도 비싼 수준이다. 이에 반해 한국방문의 해 특별 상품은 서울, 경주, 부산 일정을 중심으로 항공과 지상비, 차량, 독일어 가이드 등 모든 비용을 포함하여 총 6박 7일 일정으로 구성되었고 1800유로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지난 4월 국내 최초의 인바운드 트래블마트인 ’2010 KITM‘과 더불어 해외 지역 설명회와 특별 유치단 행사 등으로 한국방문의 해 24개 특별상품에 대한 주요 시장 대상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 바 있으며, 이어 하반기에는 동남아시아, 중국, 일본 등 주요 시장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직접적인 세일즈콜을 진행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mskang@fnnews.com강문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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