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6월 자동차 판매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현대자동차 판매는 35% 폭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대차는 상반기 전체로는 25% 판매가 늘었다.
그러나 현대차는 자동차 업계 전체의 수요가 예상을 밑돌고 있다고 우려했다.
올 자동차 전체 매출은 5월 전망치 1160만대보다 적은 1120만~1140만대로 예상됐다.
미 빅3 업체들의 매출 증가세는 크라이슬러가 35%로 가장 높았으나 상당량이 자동차 렌탈 업체와 대규모 구매자에게 판매됐고, 소매 판매는 줄었다.
포드 역시 13% 증가하는데 그쳤고, 제너럴 모터스(GM)는 11% 늘어나는데 만족해야 해다.
/dympna@fnnews.com/송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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