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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도서관, 부산-완주서 휴가철 숲속 문고 운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7.16 11:36

수정 2010.07.16 11:35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모철민)은 휴가철을 맞아 부산과 전북 완주의 휴양림을 찾아 ‘휴가철 숲속 문고’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우리 사회에 건전한 휴가 보내기와 함께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국립중앙도서관 사서들이 선정한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80선’을 직접 들고 휴양지를 찾아 지역의 공공도서관들과 함께 매년 숲속 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24일 부산 어린이 대공원에서, 8월 5일 전북 완주 고산자연휴양림에서 각각 진행할 숲속 문고에는 지역의 공공도서관이 함께 참여하여 주민과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펼친다.
지역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한여름 밤의 북 콘서트’, 숲에서 듣는 책과 음악 이야기, 명사가 들려주는 감명 깊게 읽은 책 또는 애송시 소개, 저자와의 만남, 미니 뮤지컬 공연 등이 준비된다.

이외에도 국립중앙도서관 사서가 선정한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80선’에 대한 서평 자료집과 책 80권은 행사 종료 시 행운권 추첨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선물로 나눠 주게 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부산시립시민도서관, 전북완주군립고산도서관을 비롯하여 지역의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들과 함께 ‘향토시인과 함께하는 시화전’, ‘손 안 애서(愛書) 사진 전’ 등 다채로운 전시 및 체험행사를 하루 종일 진행한다.

/mskang@fnnews.com강문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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