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해사랑 뮤직카페 열차 "인기몰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7.19 13:23

수정 2010.07.19 13:25

【대전=김원준기자】충남 서해안을 둘러보는 열차관광 상품인 ‘서해사랑 통!통!통! 뮤직카페 트레인’열차가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 3∼6월 매주 2회, 총 25회 운행한 뮤직카페 트레인을 운영한 결과 5200여명의 관광객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서해안 관광활성화와 지역특산물 판매 촉진 등을 위해 충남도와 보령시, 홍성군, 서천군, 코레일이 공동 개발한 이 열차는 △광천역의 ‘토굴새우젓시장’△청소역의 ‘간이역 추억여행’ △춘장대역의 동백정과 춘장대해수욕장 등 서해안 역 인근의 주요 관광명소와 특산품 판매소 등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열차 안에서 진행되는 추억의 노래 음악방송과 인기가수 라이브 콘서트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은 중년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충남도와 코레일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열차운행을 기존 2회(화·토)에서 4회(화·금·토·일)로 확대하고 특별프로그램을 보강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상반기 운행 결과를 바탕으로 편의시설과 음식메뉴 등을 보완해 이용객들이 더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kwj5797@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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