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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탄소포인트제로 14t 탄소배출량 감소효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7.28 10:35

수정 2010.07.28 10:35

【인천=김주식기자】인천시 서구가 녹색성장정책 일환으로 추진해온 ‘탄소포인트제’가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올들어 관내 750여가구가 탄소포인트제에 참여, 이 중 352가구가 지난 2∼4월 3개월동안 에너지 사용량을 기준 대비 5% 이상 절감함에 따라 약 1200만원 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포인트로 지급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참여 가구들이 이 기간 도시가스 6300㎥를 절약, 14t 가량의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구는 앞으로 관내 탄소포인트제 확대 실시와 함께 발광다이오드(LED) 램프설치, 고효율기기 사용, 절전 등 다각적인 녹색성장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탄소포인트제란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한 가구에 대해 절감 실적에 따라 1만∼5만원권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포인트로 차등 지급하는 제도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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