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동부지법원장 이성보, 서울북부지법원장 박삼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7.30 16:51

수정 2010.07.30 16:51

대법원은 30일 서울동부지법원장에 이성보 청주지방법원장을, 서울북부지법원장에 박삼봉 전주지법원장을, 춘천지법원장에 윤재윤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청주지법원장에 서기석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전주지법원장에 고영한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임명하는 등 법원장 및 고법 부장판사를 비롯한 38명에 대한 인사를 내달 11일자로 단행했다.

김영란 대법관 후임으로 임명된 이인복 춘천지법원장은 내달 9일부터 근무하게 된다.

대법원은 “이 춘천지법원장의 대법관 제청, 길기봉 서울동부지법원장과 김경종 서울북부지법원장 사직에 따라 공석 보충을 위해 후속인사를 단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조용구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로 자리를 옮겼고 이경춘 인천지법 수석부장판사는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전보 조치됐다.

이광만 대전지법 수석부장판사는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이정미 부산고법 부장판사는 대전고법 부장판사를 각각 맡게 됐다.

지법 부장판사를 보면 전현정 청주지법 부장판사가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부장판사로, 김종수 대전지법 부장판사는 춘천지법 부장판사로, 박정희 대전지법 부장판사는 청주지법 부장판사로, 박우종 전주지법 부장판사는 부산지법 부장판사로 각각 발령 났다.



옛 유고국제형사재판소(ICTY)에 파견됐던 현낙희 판사의 후임으로는 민경화 수원지법 판사의 파견을 명했고 헤이그국제사법회의(HccH) 상설사무국에 처음으로 박정훈 서울남부지법 판사를 파견했다.

이민걸 대전고법 부장판사는 아시아.태평양 대법원장회의 준비위원회 기획단장을 겸임하게 됐다.


대법원은 “내달 14일부터 9월1일 사이에 교육 파견을 마치고 복귀하는 판사와 휴직, 파견 등이 끝나는 판사 일부를 각급 법원의 인력수급사정 등을 고려, 인사를 단행했다”고 덧붙였다.



/jjw@fnnews.com 정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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