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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내―KTX울산역 잇는 ‘급행버스’ 사업자 모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8.05 17:53

수정 2010.08.05 17:53

【울산=권병석기자】 울산시는 5일 KTX 울산역과 도심 주요 지역을 잇는 급행(리무진)버스 4개 노선의 운영사업자 모집공고를 했다.

시에 따르면 급행버스는 KTX 울산역에서 도심을 경유해 동구와 남구를 종착지로 하는 4개 노선(24대)으로 운영된다.

1노선(남·동구)은 KTX 울산역∼시청∼남구청∼방어진차고지, 2노선(중·동구)은 KTX 울산역∼교육청∼중구청∼방어진차고지를 경유한다.

3노선(중·북구)은 KTX 울산역∼신삼호교∼북구청∼달천, 4노선(남·울주)은 KTX 울산역∼울산대∼남부순환도로∼남창역∼남부노인회관 구간이다.

급행버스는 오는 11월 초 KTX 울산역 개통과 더불어 운행될 계획이다.


시는 이에 따라 이들 노선을 운행할 사업자를 모집한다.

울산시 시내버스 운송사업의 면허를 취득한 자(지선·마을버스 운송사업자 제외)로 오는 9∼11일 소정의 사업계획서를 작성, 시 대중교통과를 방문·접수하면 된다.

최대 2개 노선까지 중복신청이 가능하다.


사업자는 사업자 평가위원회에서 결정한 평가기준에 따라 노선별 최고 점수를 얻은 업체가 선정된다.

사업제안 안내서는 울산시 홈페이지(www.ulsan.go.kr)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한편 울산시는 급행버스 노선운영 사업자 모집과 관련, 6일 오후 울산시청 본관 다목적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bsk730@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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