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베트남 결혼이민자, 한국인 배우자는 물론 사회복지단체 종사자나 방문지도사도 참여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베트남 결혼이민자 및 한국인 배우자 25명, 다문화 관련 후원자 8명을 선발해 오는 10월 말 베트남 방문을 지원한다. 베트남 결혼이민자 및 한국인 배우자는 4인 가족이 함께 방문할 수 있다. 방문 행사에는 친정 나들이, 베트남 단체관광, 문화교류 행사 등이 포함된다.
본선에 오른 50개 작품을 낸 이들에게 5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준다.
베트남 결혼이민자는 ‘내게 꽂힌 한국, 한국말’ ‘나의 이주, 그리고 꿈’에 대한 주제로 글을 써서 내면 된다. 한국인 배우자는 ‘내게 꽂힌 베트남, 베트남 말’ ‘다문화의 경험, 내 삶의 변화’에 대해 글을 쓰면 된다. 공통 주제로 ‘내가 설계하는 글로벌 가족’ ‘베트남과 한국문화 차이에 따른 에피소드’도 있다.
수기는 한국어 또는 베트남어로 작성해 오는 25일까지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 내면 된다. 센터를 찾거나 우편 또는 e메일( kwmigrant@gmail.com)로 수기를 보내도 된다. 당선작은 다음 달 첫 째주 센터 홈페이지( www.wmigrant.org)에 공지한다.
▲ LG U+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와 함께 ‘베트남 국제결혼가족 이야기 공모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우수작을 낸 이들에게는 4인 가족과 함께 베트남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postman@fnnews.com 권해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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